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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 아파트’ 단지 내 상가, 4월 초 공개입찰

대우건설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 아파트’ 단지 내 상가, 4월 초 공개입찰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 단지 내 상가 조감도


대우건설은 4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일원에 위치한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 단지 내 상가의 공개 입찰에 나설 예정이다. 단지 내 상가는 3개동, 총 37개 호실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기준 23~156㎡로 다양하다. 입주는 올해 6월부터 진행한다.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 단지 내 상가는 단지 안팎의 배후 수요를 누릴 수 있는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우선, 총 1,509세대 규모의 대단지에 들어서는 만큼 고정 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 해당 단지는 분양 당시 대형 공원을 품은 ‘공세권’ 단지로 주목 받았다.

실제로 상가는 약 50만㎡ 규모의 영흥숲공원 안에 들어서 공원을 방문하는 나들이객 수요 확보가 수월할 전망이다. 영흥숲공원은 축구장 약 70개 넓이로, 공원 내부에는 산책로 및 체육시설, 전망데크, 숲 놀이터 등 다양한 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5월에는 영흥숲공원에 둘러싸인 약 14만㎡의 영흥수목원도 개장을 앞두고 있어 평일과 주말 관계없이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

단지 인근에는 지하철 분당선 청명역, 영통역이 인접해 있다.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일평균 승∙하차 인원은 청명역이 8,099명, 영통역은 1만7,001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직선거리 약 1km 내에는 삼성전자 본사가 있는 삼성디지털시티 수원사업장이 위치해 있어 직장인 수요도 유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분양 관계자는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 단지 내 상가는 대단지 입주민들을 고정 수요로 품고 있는 데다, 인근으로 공원을 찾는 대규모의 광역 수요도 독점할 수 있어 점포 임차인들의 선호도가 높을 것”이라며 “앞서 아파트 분양 당시에도 희소성 높은 입지를 기반으로 우수한 성적을 이끌어냈던 만큼 이번 단지 내 상가 입찰에도 많은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