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세종메디칼에 284억원 규모의 파생상품 평가 손실이 발생했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전일 세종메디칼은 284억원 규모의 파생상품 평가 손실이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70.54% 규모다.
손실발생 주요원인은 사채발행에 따른 전환가격과 주가 차이등에 따른 파생상품 평가손실이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라 전환가격보다 주가가 높으면 가격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에 이 차이를 손익계산서에 기록해 반영해야하며, 반대로 전환가격보다 주가가 낮으면 파생상품 평가이익으로 잡아 손익계산서에 반영된다.
회사 측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라 공정가치 평가에 따른 평가손실로 파생상품평가손실을 인식하더라도 실제로 손실이 현실화되거나, 당사의 현금유출을 초래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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