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대세' 빌리(Billlie)가 미국 텍사스의 밤을 K팝으로 물들였다.빌리(시윤, 션, 츠키, 문수아, 하람, 수현, 하루나)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오스틴 엘리시움(Elysium)에서 열린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outh by Southwest, 이하 'SXSW')의 공식 초청으로 쇼케이스 무대에 올랐다.빌리가 무대에 오른 'SXSW'는 영화·음악·게임·IT 등을 아우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콘텐츠 산업 축제로, 영국 '더 그레이트 이스케이프(The Great Esacape. TGE)', 프랑스의 '미뎀(MIDEM)'과 더불어 세계 3대 음악 마켓 중 하나로 꼽힌다. 50여 개국, 2만여 관계자들과 2천여 팀의 뮤지션이 참여하는 콘텐츠 축제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이날 빌리는 데뷔곡 'RING X RING'을 시작으로 'flipp!ng a coin', 'B'rave ~ a song for Matilda', 'overlap (1/1)' 등 자신들만의 독보적인 음악성과 스토리텔링이 담긴 완성도 높은 무대를 잇달아 선보였다.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GingaMingaYo (the strange world)', 'RING ma Bell (what a wonderful world)' 무대. 미국 TIME과 Billboard, 영국 NME와 DAZED 등 해외 유수의 매체가 '2022년 최고의 K-POP 노래'로 선정한 음악에 맞춰 빌리는 시시각각 변화하는 다채로운 표정 연기부터 하드 록까지 완벽한 무대를 펼쳐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이에, 빌리의 무대를 본 전세계 음악 관계자들의 호평이 쏟아졌다는 후문이다.뿐만 아니라 빌리는 오늘(15일) 0시, 공식 SNS에 네 번째 미니앨범 'the Billage of perception: chapter three'의 마지막 오피셜 포토 'reflections of B #7'를 게재했다.
노트 위 낙서와 함께 꾸며진 폴라로이드컷에는 청량한 분위기 속 학교를 배경으로 일곱 멤버들의 일상의 모습이 담겼고, '어쩌면 이렇게 모호할수록 눈부시게 빛나는 게 기억인 것 같아' 등 다양한 문구가 적혀있어 눈길을 끌었다.한편, 빌리는 'SXSW' 쇼케이스 무대에 오르며 해외 음악 시장 내 높아진 위상을 입증, '글로벌 대세'다운 존재감을 떨치고 있다. 이들은 오는 28일 미니 4집 'the Billage of perception: chapter three'를 발매한 뒤, 타이틀곡 'EUNOIA'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미스틱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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