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 CI /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드래곤플라이가 모바일 게임 개발사 엔트런스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게임 개발 및 공동 마케팅 진행 계약을 체결했다. 드래곤플라이는 국내 최초 1인칭 슈팅게임(FPS) 게임 개발사다.
15일 드래곤플라이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양사 간 공동 게임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업무 제휴가 목적이다. 양쪽은 이미 프로젝트에 착수해 게임 개발은 상당 부분 진행됐다.
기획·서비스 등 상호 지원 및 협력을 통한 공동 마케팅으로 올해 하반기 국내 서비스 상용화를 목표로 삼고 있다. 내년 상반기 대만, 홍콩, 마카오를 시작으로 하반기 글로벌 서비스까지 계획 중이다.
드래곤플라이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여태껏 단일 장르만을 취급한단 편견을 깨고 장르 다변화에 나선다. 각 사가 지닌 ‘다양한 게임 개발 경험’과 ‘모바일 게임 개발 및 운영 전문성’을 결합해 양질 그래픽을 구현하는 동시에 안정성을 확보한다.
MMORPG 부문은 최근 몇 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요 증가로 인해 그 속도는 더욱 빨라졌다.
드래곤플라이 관계자는 ”MMORPG라는 장르에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시점에 해당 부분에 풍부한 경험을 가진 엔트런스와 함께하게 됐다”며 ”이번 프로젝트로 양사는 각자 강점을 융합하고, 공동 성장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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