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조광ILI 제공
[파이낸셜뉴스] 조광ILI가 해외 대규모 화학 플랜트 프로젝트에 안전밸브를 공급한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전일 조광ILI는 국내 설계·조달·시공(EPC)사와 49억원 규모의 해외 화학 플랜트 프로젝트의 안전밸브(Pressure Safety Valve) 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15.5%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번 수주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의 메인 프로젝트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추후 이어질 다양한 에너지 프로젝트의 수주에도 청신호가 켜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회사 관계자는 "조광ILI는 뛰어난 기술력과 빠른 납기로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수주를 계기로 추가 수주가 이뤄질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해 글로벌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앞서 지난 15일 조광ILI는 DL이앤씨와 수소첨가분해시설(HCU) 프로젝트의 전환밸브(CHANGE OVER VALVE), 안전밸브(Safety Relief Valve)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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