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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최대 규모 친환경 수변도시 ‘에코델타시티 대성베르힐’ 관심집중

규제 완화 효과? 부동산 회복 조짐에 신규 분양 단지 눈길

정부의 규제 완화, 금리 동결 발표 등으로 인해 부동산 시장 내 회복 기대감이 커지면서 신규 분양 단지들에 대한 관심도 다시 높아지고 있다.

정부는 지난 1월 3일 주택 시장 연착륙을 돕기 위해 각종 부동산 규제 완화 대책을 발표했다. 청약 시 기존주택 처분 의무를 폐지했으며, 다주택자에 대한 세제 규제 완화도 나섰다. 특히 주택법 시행령 개정(3월 예정)을 통해 실거주 의무 폐지 및 전매제한이 대폭 완화되면서 전국적으로 위축됐던 분양 시장의 분위기가 바뀔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부의 대대적인 규제 완화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시장 내 미분양 물량이 소진되고 있다. 실제로 서울 중랑구 ‘리버센 SK뷰 롯데캐슬(총 1,055가구)’, 서울 성북구 ‘장위자이 레디언트(총 2,840가구)’, 경기 화성시 ‘동탄 어울림 파밀리에·숨마 데시앙(총 1,256가구)’ 등 대단지 아파트들이 선착순 분양에서 완판 소식을 알렸다.

여기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 발표도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지난 2월 23일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연 3.5%로 동결해 약 1년 반 동안 이어진 인상 행진을 멈췄다. 최근 시중은행의 대출 금리도 조금씩 줄어들면서 부동산 시장에도 화색이 돌고 있다.

상황이 이렇자 다시금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이 회복되고 있는 가운데, 부산 지역이 주목받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부산은 지난해 부동산 한파 속에서도 평균 37.4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국 17개 시·도 중 1위를 차지한 지역이다. 이는 지난해 9월 26일 조정대상지역 해제에 따른 비규제 효과를 톡톡히 누린 것으로 보인다.

최근 분양 단지들의 청약 성적도 눈에 띈다. 지난해 11월 부산 강서구에 공급된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14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6,221건의 청약통장이 몰리며 평균 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어 지난달 진행된 무순위 청약에서는 무려 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이달 완판(완전 판매)까지 성공했다.

부산 내 청약 열기는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월 청약한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린’은 1순위 청약 결과, 평균 11대 1의 두 자릿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런 가운데, 오는 4월 부산 최대 규모의 친환경 수변도시 에코델타시티에 들어서는 ‘에코델타시티 대성베르힐’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기존 에코델타시티 내 분양한 단지보다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되며, 전매제한 완화(공공택지 3년→1년, 주택법 시행령 개정 예정) 정책에 따른 수혜도 기대되기 때문이다.

에코델타시티 대성베르힐은 지하 1층 ~ 지상 21층, 16개 동, 전용면적 84~106㎡, 총 1,120가구로 구성되며,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동에 위치한다.

부산 최대 규모 친환경 수변도시 ‘에코델타시티 대성베르힐’ 관심집중
[에코델타시티 대성베르힐 조감도]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