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엠 /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IBK투자증권이 20일 실적 전망치 상향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2만5000원에서 3만1000원으로 24%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그대로 ‘매수’를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 기준 솔루엠 주가는 2만3900원이다.
채윤석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솔루엔 2023년 매출액을 1조9600억원, 영어이익은 1166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기존 추정치 대비 각각 2.5%, 5.6% 증가한 수준이다. 전자가격표시기(ESL) 부문이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가운데 정보통신기술(ICT)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44.9% 증가한 578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점쳐졌다.
ESL 역시 같은 기간 82.1% 커진 6372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평가된다.
전자부품 매출액은 전년 대비 4.5% 불어난 1조2800억원으로 예상됐다. 채 연구원은 “파워 모듈 부문에선 타운보드, 조명 등으로 적용 제품군이 확대되고 고객사도 다변화하며 매출과 이익률 모두 성장할 것”이라며 “하반기엔 스마트폰 충전기 B2C(기업-개인 간 거래) 매출도 정상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