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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강진 피해 튀르키예에 구호물자 무상 수송"

대한항공 "강진 피해 튀르키예에 구호물자 무상 수송"
대한항공 튀르키예 지진피해 구호물자. 대한항공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한항공이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이재민을 위해 구호물자 무상 수송에 나섰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이날 오전 12시 25분 출발하는 인천발 이스탄불행 화물기를 편성해 튀르키예 지진 피해 구호물자를 무상 수송했다.

대한항공이 수송한 구호물자는 텐트, 침낭, 담요 등 약 45t 규모다.
이스탄불에 도착한 구호물자는 튀르키예 재난위기관리청(AFAD)을 통해 지진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화물 특별 전세기 운항은 국토교통부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인도적 지원 요청에 대한항공이 화답하면서 이뤄졌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아직까지도 지진 피해로 고통 받고 있는 튀르키예 이재민들에게 이번 구호물자가 재난의 아픔을 조속히 이겨내는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