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스마트TV 23년형 신제품 리모컨부터
웨이브 바로가기 실행 버튼 탑재
23년형 LG전자 TV 리모컨에 탑재되는 웨이브 버튼. 웨이브 제공
[파이낸셜뉴스] 웨이브(Wavve)가 대화면 이용자 접근성 강화를 위해 LG전자와 협력한다. TV, 빔프로젝터 등 대형 스크린을 통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이용량이 증가하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웨이브는 LG전자와 손잡고 23년형 TV 신제품에 리모컨 핫키(바로가기 버튼)를 탑재한다.
LG전자는 올레드 TV 10주년을 맞이해 더 밝고 선명한 올레드 에보 시리즈로 올레드(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 리더십을 끌어올리고, 23년형 웹OS(webOS)의 개인 맞춤형 홈화면을 통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앱)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23년형 웹OS는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도 리모컨 핫키를 눌러 TV를 켜는 동시에 웨이브 앱을 쉽고 빠르게 실행할 수 있게 됐다.
웨이브는 지금까지 대형 스크린 이용자 증가 추세에 맞춰 대화면 앱을 개선해 왔다.
대화면에 적합한 디자인 개선과 리모컨 간편 조작 기능을 개선하면서 구글플레이 선정 '대화면 앱 부문'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웨이브는 위번 협력을 계기로 웹OS를 통한 이용권 증정 등 LG전자와 함께 다양한 제휴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준범 콘텐츠웨이브 비즈니스그룹장은 "디바이스에 상관없이 언제 어디서나 웨이브를 필수재로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스크린 제공 접점의 핵심 기업들과 전략적 제휴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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