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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리스트 김민지, 여수에코국제음악제 신임 예술감독 선임

첼리스트 김민지, 여수에코국제음악제 신임 예술감독 선임
김민지 예술감독 /사진=범민문화재단

[파이낸셜뉴스] 첼리스트 김민지 교수가 여수에코국제음악제 신임 예술감독으로 선임됐다.

22일 재단법인 범민문화재단과 한국음악협회 여수지부에 따르면 여수에코국제음악제 예술감독으로 첼리스트 김민지 서울대 교수를 최종 선임했다. 김 교수는 초대 예술감독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소진에 이어 2대 예술감독을 맡아 여수에코국제음악제를 이끈다.

제8회 2023 여수에코국제음악제는 6월 15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6월 18일까지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총 4회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김 예술감독은 HAMS 국제 콩쿠르 1위 우승자 특전으로 음반을 발매, 어빙 클라인 국제 현악 콩쿠르 1위 입상과 위촉작품 특별상을 거머쥐었다. 지휘자 로린 마젤이 이끄는 스페인 레이나 소피아 오케스트라의 부수석(아시아 최초) 등에서 활동하고 현재는 덕수궁 석조전 음악회 음악감독, 첼리스타 첼로 앙상블 수석과 서울대 음악대학 기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김 예술감독은 “아름다운 여수의 무한한 예술적 잠재력을 품고 있는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펼쳐질 여수에코국제음악제로, 관객과 세계 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뛰어난 연주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