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인천시 계양구 아크보호소에서 진행된 ‘견생역전 펫밀리 봉사활동’에서 인천공항 합동 자원봉사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3일 '국제 강아지의 날'을 맞아 일주일간 인천시 일대의 유기견 보호소에서 동물권 보호 및 유기동물 문제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인천공항공사 임직원과 20여개의 공항 상주기관 소속 70여명으로 구성된 '인천공항 합동 자원봉사단'이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봉사활동에 나섰다. 지난 17일 인천 계양구 아크보호소에 이어 24일 인천 남동구 산수의천사들에도 유기견 보호소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항공여행시에도 반려동물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공사는 이와 같은 관점에서 동물들도 공항의 작은 고객이라는 관점에 착안, 국제 강아지의 날을 맞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의 일환으로 이와 같은 활동을 진행하게 됐다.
이희정 인천공항공사 부사장은 "이번 활동이 유기동물과 그들의 마지막을 지키는 유기견 보호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공사는 앞으로도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2022년 이후 인천공항 상주기관 20여개사의 임직원으로 구성된 '인천공항 합동 자원봉사단' 구성 및 운영을 통해 공항가족 전체가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시행 중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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