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제주 온니 특화 메뉴' 내륙 7개 매장서 6월 30일까지 판매
[파이낸셜뉴스] 스타벅스코리아는 제주 지역에서만 판매하던 특화 메뉴를 내륙 7개 특화매장에서 한정 판매한다. 판매 기간은 3월 28일~6월30일 판매 매장은 더북한산점, 더북한강R점, 더양평 DTR점, 경동1960점, 별다방점, 이대R점, 대구종로고택점 등 총 7곳이다.
스타벅스는 '제주 말차 & 애플망고 블렌디드', '제주 비자림 콜드 브루' 등 음료 2종과 '새코롬 한라봉 크림 케이크', '땅콩 버터 치즈 케이크', '제주 당근 산도롱 샌드위치' 등 푸드 3종을 서울과 경기, 대구 등에 위치한 7개 매장에서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신메뉴인 제주 말차 & 애플망고 블렌디드는 두툼한 애플망고 토핑으로 '보는 맛'을 냈다. 제주 말차가 더해져 쌉싸름한 향미가 특징이다.
이번 확대 판매를 기념 이벤트도 열린다. 스타벅스는 28일부터 7개 매장에서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베어리스타 키체인을 선착순 증정한다. 한편 제주 지역 26개 매장에서는 제주 말차 & 애플망고 블렌디드를 비롯해 9월25일까지 판매하는 다양한 특화 제품이 출시됐다. 제주 금귤을 활용한 '제주 금귤 패션 티'와 '제주 금귤 듬뿍 블렌디드', 제주산 유채꿀을 사용한 '제주 시트러스 허니 콜드 브루'를 선보인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6년 제주 지역 전용 음료와 메뉴 개발을 시작했다. 특산물에 대한 고객 의견과 선호도 분석을 바탕으로 한정메뉴를 선보인 결과 제주 특화 음료는 2016년 출시 이후 누적 판매 600만잔을 돌파했다.
박현숙 스타벅스 상품개발담당은 "제주 특화 제품은 제주의 특산물과 자연 풍경 등을 제품 개발에 접목했다는 점에서 고객들의 사랑을 받았다"며 "제주를 비롯한 특별 매장에서 출시되는 제주 특화 상품을 통해 제주를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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