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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기술 애로, 저희에게 맡기세요" 한국산업기술보호協 법률자문단 출범

"산업기술 애로, 저희에게 맡기세요" 한국산업기술보호協 법률자문단 출범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의 법률자문단에 위촉된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는 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 관련 법제도 연구, 기술침해 상담 등 상시 대응을 위한 법률자문단이 위촉됐다고 26일 밝혔다.

법률자문단은 산업기술보호 전문성과 해당 분야 업무 경력을 보유한 변호사 중심으로 자문단을 구성했다. 이들은 앞으로 협회 주관 각종 정책포럼, 위원회, 간담회 및 정책개발 사업·보안교육·법률상담 등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자문단에는 법무법인 광장 구대훈 변호사, 이희웅 변호사, 법무법인 태림 김선하 변호사, 법무법인 로백스 김후곤 변호사, 이찬이 변호사, 법무법인 선우 손태진 변호사, 법무법인 민후 양진영 변호사, 법무법인 화우 이근우 변호사, 김앤장 법률사무소 이종민 변호사, 황민서 변호사, 법무법인 율촌 임형주 변호사 등 총 11명이 참여한다.

법률자문단으로 참여한 김후곤 변호사(법무법인 로백스 대표)는 "기업의 선제적인 예방활동과 신속한 대응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보안분야 투자가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해 검사 시절의 기술유출 수사 경험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임형주 변호사(법무법인 율촌)는 "경제안보시대를 맞아 산업보안에 대한 중요성은 날로 커져만 가고 있다"며 "국가핵심기술을 보호하고 산업기술 유출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법률자문단으로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것" 이라고 전했다.

전재현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상임부회장은 “글로벌 기술 패권경쟁심화에 따른 기술보호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전문성을 갖춘 법률자문단을 협회 내에 설치해 산업기술보호 주요 이슈에 대한 법적 대응방안 검토 및 자문과 기술침해 사건의 신속한 법률상담 지원 등을 통해 기술보호에 적극 나설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업기술보호 법률자문단 구성의 상세한 내용은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