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1위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가 멕시코에 기가팩토리(초대형 생산기지)를 새롭게 설립하기로 하면서 우리나라 기업들을 상대로 전기차 배터리와 배터리팩 공급 등을 요청했다는 소식에 우리산업(215360)이 강세다.
금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대응을 위해 미국 접경지역인 멕시코 북동부 누에보레온주에 50억달러(약 6조4900억원)를 투자하고 다섯 번째 기가팩토리를 건설할 계획이다.
테슬라 전체 생산량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연간 100만대의 전기차가 생산될 해당 공장은 내년 상반기에 완공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또한 테슬라는 전기차 부품 공급처 모색에도 나서고 있다.
업계에선 LG에너지솔루션과 성우하이텍 등에 관심을 내비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우리산업은 자동차부품 제조·전자부품 도소매를 하는 자동차용 신품 조향장치 및 현가장치 제조업 회사이다.
우리산업이 테슬라의 모델3, 모델Y, 모델S 등 모든 차량에 제품을 독점공급 중이라는 소식이 재조명되면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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