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신증권은 케이피에프에 대해 증설효과와 자회사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28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케이피에프는 산업용 파스너, 자동차 부품, 선박용 케이블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다. 2021년 7월 TMC 지분 양수 후 선박용 케이블 사업도 추가했다.
지난해 사업별 매출 비중은 파스너 36%, 자동차용 부품 23%, 선박용 케이블 외 기타 부문이 41%다. 상장 자회사 에스비비테크의 지분도 37.5% 보유하고 있다.
올해 1·4분기에는 파스너 증설효과와 TMC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 된 것으로 분석했다.
EU가 중국산 파스너 반덤핑 관세 부과로 수혜를 입었고, 자회사 TMC의 악성 수주 소화와 조선사의 2021년 이후 수주분 실적 반영이 이어진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올해 실적은 매출액 8474억원, 영업이익 370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3.5% 증가와 6.6% 감소를 전망했다. 외형성장은 지속하고 마진율 훼손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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