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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만우절을 이틀 앞둔 30일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서 익숙한 듯 하지만 낯선 아이스크림 사진이 올라와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다름 아닌 아이스크림 '바밤바' 폰트 그대로 적힌 '벼볌벼' 사진이 그것이다.
포장지엔 '바밤바의 새로운 변신' '맛있을수록 고개를 숙이는 벼볌벼'라는 문구도 적혀 있다.
만우절을 앞둔 장난 같지만 업계에 확인해본 결과 이 제품은 실제 출시된 상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벼볌벼'를 출시한 빙그레는 해태 아이스크림의 스테디셀러 '바밤바'의 올해 만우절 기념 하정 기획 상품으로 최근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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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0년 해태제과 빙과 부문을 인수하 빙그레는 지난해 만우절에 '배뱀배'를 출시하기도 했다. 이 제품은 과일 배의 맛을 기본으로 한 아이스크림으로 당시에도 만우절 마케팅의 일환으로 출시됐지만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상시 출시되는 상품이 됐다.
빙그레 홍보팀 관계자는 "'벼볌벼'는 만우절을 앞두고 한시적으로 출시한 쌀맛 아이스바"며 "이번주 초부터 전국 대리점을 통해서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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