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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향·SM엔터, ‘다시 만난 세계’ 오케스트라 버전 음원 공개

서울시향·SM엔터, ‘다시 만난 세계’ 오케스트라 버전 음원 공개
서울시향과 SM엔터테인먼트가 협업한 소녀시대 데뷔곡 '다시 만난 세계' 디지털 커버

서울시립교향악단과 SM엔터테인먼트가 협업한 걸그룹 소녀시대 데뷔곡 ‘다시 만난 세계’ 오케스트라 버전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31일 공개된다.

서울시향과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20년 국내 최초로 교향악단과 엔터기업 간 업무협약을 맺고 레드벨벳의 ‘빨간 맛', 샤이니 종현의 ‘하루의 끝’(이상 2020년), 레드벨벳의 ‘필 마이 리듬’, 에스파의 ‘블랙 맘바’(이상 2022년) 등을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제작해왔다.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 음원은 이들이 작업한 다섯번째 작품이다.


‘다시 만난 세계’ 오케스트라 버전은 밝고 희망찬 분위기의 소녀시대 데뷔곡을 클래식 버전으로 재탄생시킨 곡으로, 다채롭고 풍성한 오케스트라 사운드가 듣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TV와 영화 등을 통해 대중에게 친숙한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을 곡의 도입부와 후반부에 샘플링해 힘차고 웅장한 느낌을 준다.

이번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31일 오후 6시부터 멜론, 지니, 아이튠즈, 애플뮤직, 스포티파이 등 각종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와 유튜브 서울시향 디지털 콘서트홀 및 SM타운 채널을 통해 만날 수 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