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현대차증권은 롯데제과에 대해 해외 매출 고성장 및 합병 시너지 효과 나타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31일 현대차증권 하희지 연구원은 "롯데제과는 올해 해외사업부(카자흐스탄, 인도) 중심 매출 성장 전망된다"면서 "제과 사업부는 가격 인상 효과 및 합병에 따른 시너지 효과 나타날 것으로 판단되고, 푸드 사업부도 실적 개선세 뚜렷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제과 사옥.(롯데제과 제공) /사진=뉴스1
해외사업은 CIS 지역(카자흐스탄, 러시아) 및 인도 법인 중심 매출액 고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인도는 올해 상반기부터 설비투자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며 중장기 성장성 확보한 것으로 평가했다.
제과 사업은 지난해부터 3월까지 단행됐던 가격 인상 및 정상화, 하반기 원가부담 완화에 따른 실적 개선을 기대했고, 푸드사업은 가격 인상 효과와 하반기 원재료 가격 안정화, 공장 통폐합 통한 고정비 축소를 통한 실적 개선을 예상했다.
하 연구원은 "향후 카자흐스탄, 인도 중심의 해외 매출 고성장 및 올해는 롯데푸드와 롯데제과 시너지 효과 나타나는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주가의 우상향 흐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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