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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건설, '신영씨앤디'로 사명 변경...디벨로퍼 종합 건설사로 도약

신영건설, '신영씨앤디'로 사명 변경...디벨로퍼 종합 건설사로 도약
[파이낸셜뉴스] 신영그룹의 건설 계열사 신영건설이 사명을 변경하고 제 2의 도약을 선언했다.

신영그룹은 신영건설이 ‘신영씨앤디’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2일 밝혔다. 신영씨앤디는 1958년 삼화공무소로 시작해 2007년 주식회사 신영동성이라는 사명으로 신영그룹 계열사에 편입됐다. 신영건설로 사명을 변경한 지 9년 만에 간판을 바꾸게 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씨앤디(C&D)는 시공을 의미하는 'C(Construction)'와 부동산 개발 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 디벨로퍼 마인드를 상징하는 'D(Development)'의 합성어다. 선두 건설사와 경쟁할 수 있는 디벨로퍼형 종합 건설사로 거듭나기 위한 비전을 담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김학진 신영씨앤디 대표이사는 “시장 상황이 좋지 않지만 대내외적 이미지 제고 및 분위기 쇄신을 위해 사명 변경과 함께 사무실도 이전했다”라며 “성과를 거두는 조직으로 성장하고 기업의 역량을 강화하여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