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아이브(IVE)가 첫 정규 앨범을 내놓았다.
3일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브는 지난 2일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첫 번째 정규 앨범 '아이해브 아이브(I’ve IVE)'의 트랙리스트 이미지를 공개했다.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아이 엠'을 포함해 '블루 블러드', '키치', '립스', '히로인', '마인', '섬찟', '낫 유어 걸', '궁금해', '체리시, '샤인 위드 미' 등 총 11개 트랙이 수록됐다.
지난 2월 첫 팬 콘서트 '더 프롬 퀸즈'를 통해 깜짝 공개한 '블루 블러드'는 아이브에게 데뷔 이래 각종 시상식에서 대상을 안겨준 '러브 다이브' 팀과 두 번째 합을 맞춘 곡으로 데뷔곡 '일레븐'을 시작으로 '러브 다이브', '애프터 라이크'를 통해 아이브의 '나르시시즘' 세계관을 구축한 작사가 서지음이 참여했다.
앞서 발매한 지난 앨범 수록곡들을 책임져온 이스란은 선공개곡 '키치'를 비롯해 '체리시' 작사로 힘을 보탰다.
타이틀곡 '아이 엠'에는 히트곡 제조기 작사가 김이나가 처음으로 아이브와 호흡을 맞췄고, 황현은 '키치', '낫 유어 걸', '궁금해'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우주소녀 엑시 역시 수록곡 '립스' 작사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고, '섬찟'에는 서정아가 참여해 독특하면서도 몽환적인 노랫말을 담았다.
데뷔 이래 첫 정규 앨범인 만큼 멤버들의 참여도 두드러진다. 리더 안유진은 '히로인' , 장원영은 '마인', '샤인 위드 미'에 첫 단독 작사에 도전했다. '샤인 위드 미'는 아이브의 첫 팬송으로 공식 팬클럽 ‘다이브’를 향한 아이브의 마음을 노래 가삿말로 표현했다.
가을, 레이도 선공개곡 '키치'를 포함해 총 4곡의 수록곡 랩 메이킹을 통해 앨범의 매력을 높였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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