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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편한 신발 '나르지오' 내달까지 고객 사은행사

전국 130개 매장서 한 켤레 사면 한 켤레 더 제공

걷기 편한 신발 '나르지오' 내달까지 고객 사은행사
다음달 말까지 고객 사은행사를 펼치는 한 나르지오 매장 앞에 고객들이 몰려 있다. 사진=나르지오 제공


[파이낸셜뉴스] 소비자들로부터 걷기 편한 신발로 호평받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 나르지오가 전국 매장에서 한 켤레를 사면 한 켤레를 더 선택할 수 있는 파격 행사를 펼친다.

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나르지오는 지난 1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두달 동안 전국 130여개 매장에서 '1+1 고객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나르지오는 올해 초부터 불경기가 무색할 정도로 신규 매장이 늘어나고 있다. 올들어 지난 1분기까지 해운대장산점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6개 매장이 새로 문을 열었다.

오는 6일에는 인천가정점을 개점하고 이어 서울용문시장점, 충주점이 차례로 계획돼 있어 연말까지 전국적으로 매장이 150개점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같은 나르지오 판매량 증가로 제조물량 역시 늘어나 침체일로를 걷고 있는 부산 신발업계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르지오는 지난달 창사 이래 최초로 실시했던 홈쇼핑 방송에서도 완판에 가까운 판매율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고 한다.

나르지오는 지난 2017년 미국 진출 이후 현재까지 뉴욕, LA, 시카고 등에 20여개의 단독매장을 운영 중이다.

코로나19 앤데믹 국면에 맞춰 글로벌 마케팅도 점진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나르지오 관계자는 전했다.

나르지오워킹화의 가장 큰 장점은 앞뒤가 분리된 'TWOSOLE' 바닥창이다.

이 기술은 걸을 때 자연스럽게 신발이 발을 따라 움직여줘 걷기가 편하고 발목과 무릎관절에 부담을 덜어준다는 것이다.

또 체중이 앞뒤로 분산되기 때문에 운동량은 늘어나고 피로도는 감소한다는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이같은 기술력은 발을 편하게 해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는 점에서 까다롭기로 소문난 미국 보건당국으로 부터도 기능성을 인정받아 2018년 국내 신발브랜드 최초로 미국 정부의 '메디케어 당뇨·교정신발'로 최종 승인을 받기도 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