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운영 기념 승차권 10% 할인행사 예정
위챗·알리페이 앱에서 코레일 승차권 예매서비스 개시를 알리는 포스터. 코레일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철도공사는 중국 온라인 플랫폼인 위챗·알리페이 앱에서 코레일 승차권 예매 서비스를 정식 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앞으로 별도의 앱 다운로드 없이 위챗·알리페이 앱에서 코레일 열차 조회 및 좌석선택, 결제 등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위챗·알리페이는 중화권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앱이다. 앞으로 외국인 관광객의 열차 이용 편의를 높일 전망이다.
정식 운영을 기념해 할인 행사도 진행된다. 기간은 한 달간이다.
시작일은 알리페이는 오는 10일, 위챗 27일이다. 알리페이 150위안, 위챗 120위안 이상 결제 시 총 금액의 10%가 할인된다.
고준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최근 한국을 방문하는 여행객이 많아지는 만큼 간편결제 확대 등으로 외국인들도 편리하게 국내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heath@fnnews.com 김희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