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프랑스계 나틱시스은행이 서울지점을 설립하고 장외파생상품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3일 나틱시스은행에 따른 최근 이 은행은 금융 당국의 승인에 따라 나틱시스증권 서울지점을 설립했다.
나틱시스은행 관계자는 “ 본사의 고객 중심 전략, 선별적인 장기 파트너십, 다양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제공하는 고품질의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국 시장 진출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가지고 나틱시스증권 서울지점을 설립했다”라며 “나틱시스은행은 서울지점의 설립을 통해 한국에서 다양한 상품 제공과 고객 기반 확장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프랑스 금융그룹 BPCE 산하의 나틱시스은행은 1999년부터 한국에 대표사무소를 설치한 바 있다. 이번에 신규로 설립된 나틱시스증권 서울지점은 다양한 증권 및 장외파생상품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투자은행 업무을 영위하기 위한 절차를 추가적으로 추진해 한국금융시장 공략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는 평가다.
이와 관련 브르노 르 생 아시아태평양 최고경영자(CEO)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나틱시스은행의 글로벌 전략상으로 매우 중요한 지역”이라며 “이번 서울지점 설립은 당사에 있어 긍정적 도약이며, 고객에게 강력한 지원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지역을 신중하고 선별적으로 선택하여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전략의 연장선상”이라고 말했다.
조수영 나틱시스증권 서울지점 한국대표도 “나틱시스증권 서울지점은 글로벌 네트워크, 뛰어난 역량 및 전문성을 통해 성장 여정에 있는 기업 및 금융 기관을 포함한 한국 고객과 한국에 관심을 가진 해외고객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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