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이 안전은 물론 편의성을 높인 보안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얼굴 인식 정확성을 높이는 한편 속도를 빠르게 해 보안 공백 우려를 최소화할 수 있어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에스원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기존 리더기의 인식 속도와 정확도 등을 개선, 더 빠르고 더 정확하게 본인 인증이 가능해진 '얼굴인식리더 2.0'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에스원 '얼굴인식리더 2.0'은 기존 리더기 대비 인식 속도와 설치 가능 범위를 확대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우선 인식 소요시간을 1초에서 0.6초로 단축시켰다.
또한 설치 가능 범위를 실내에서 실외로 확대했다.이는 출입 보안에서 중요한 요소다. 인식 속도에만 치중하면 얼굴을 잘못 인식할 확률이 높아 보안에 공백이 생길 우려가 있는 반면,정확도에만 치중한다면 다수 인원이 몰리는 시간에 출입이 지연될 수 있기 때문이다.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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