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빨간코 광대야 놀자! 더 클라운'
세종문화회관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천원의 행복'이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 일환으로 오는 28일과 내달 5일 세종체임버홀과 세종S씨어터에서 두 개의 공연을 연이어 선보인다.
4월 공연은 힐링 타임을 가질 수 있는 해설이 있는 클래식 공연으로, 5월 공연은 아이와 함께 모든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넌버벌 음악극으로 각각 무대를 꾸민다. 특히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펼치는 공연은 1회에 한해 전석 ‘행복동행석’으로 운영해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25일 세종체임버홀에서 진행되는 '해설이 있는 봄밤의 클래식 카페’에는 서울시향, KBS교향악단 등에서 활동하는 음악계 리더들로 구성된 ‘플러스 챔버 그룹’이 연주자로 나선다. 주요 레퍼토리는 쇼팽, 피아졸라, 요한 슈트라우스, 차이코프스키 등으로 거장들의 왈츠 및 탱고 음악이 귀를 즐겁게 할 것으로 보인다.
5월 5일 세종S씨어터에서 펼쳐지는 무대는 아시테지 겨울축제에서 특별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극단 벼랑끝날다가 꾸민다.
이들이 선보이는 '빨간코 광대야 놀자! 더 클라운’은 10명의 광대가 펼치는 휴먼음악극으로 아이들부터 할머니까지 온 가족, 전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무대다.
일반 관람 신청 접수는 오는 10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11일로 예정돼 있다. 잔여석이 있을 경우 온라인과 공연 당일 현장 예매도 병행한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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