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테이크원컴퍼니 제공
[파이낸셜뉴스] 아이돌 그룹 ‘블랙핑크’ 첫 공식 모바일 게임이 나온다.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차원에서 선보이는 만큼 그 파급력이 배가될 전망이다.
게임 개발사 테이크원컴퍼니는 YG엔터테인먼트 걸그룹 블랙핑크의 첫 공식 게임 ‘블랙핑크 더 게임’이 올해 2·4분기 중 출시된다고 4일 발표했다.
이 게임은 지난 3월 프로젝트명 ‘BPTG’로 블랙핑크의 말레이시아 월드투어 공연장 전광판을 통해 처음 정체가 공개된 바 있다. 이후 공식 홈페이지에서 콘셉트와 티징 영상까지만 일부 나왔고, 이날 공식적으로 테이크원컴퍼니를 통해 고객들을 맞았다.
‘블랙핑크 더 게임’은 유저가 멀티버스 세계 속 블랙핑크 프로듀서(PD)가 돼 멤버를 성장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양한 포토카드를 활용한 새로운 방식의 퍼즐 △멤버들의 트레이닝과 사옥을 경영하는 시뮬레이션 △나만의 스타일로 꾸민 블랙핑크 아바타로 전 세계 유저들과 소통하는 블랙핑크 월드 △게임만을 위해 촬영된 블랙핑크의 고화질 독점 사진과 영상 등이 주요 콘텐츠다.
테이크원컴퍼니 측은 3년에 걸친 개발 기간으로 준비된 고품질의 게임성과 방대한 규모 콘텐츠를 내세우고 있다.
굳이 팬이 아니어도 즐길 수 있는 방식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정민채 테이크원컴퍼니 대표는 ”회사가 보유한 콘텐츠 게임의 독보적 노하우와 블랙핑크 멤버들의 적극적 참여가 만나 기존과 차별화된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YG엔터 관계자도 “여태껏 보지 못했던 블랙핑크의 다양한 모습을 새로운 형태로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전 세계 팬들이 ‘블랙핑크 더 게임’ 세계관에서 특별한 즐거움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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