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인플루언서와 셀러를 결합한 개념인 '인플루언셀러'를 모집한다. 쿠팡 마켓플레이스에서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운영중인 판매자 중 인플루언셀러를 선발해 쿠팡에서 제작하는 콘텐츠로 브랜드를 홍보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노하우를 공유하고 브랜드를 알릴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판매자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5일 쿠팡에 따르면 인플루언셀러는 5월 31일까지 모집한다. 인플루언셀러는 인플루언서(Influencer)와 셀러(Seller)의 합성어로 쿠팡 마켓플레이스에서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는 판매자들을 의미한다. 쿠팡은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으로 판매자들의 브랜드를 홍보하는 것은 물론, 마켓플레이스의 비전과 가치를 널리 공유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현재 쿠팡 마켓플레이스에 입점한 판매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이번 모집의 핵심 테마인 육아, 홈테코, 그린슈머 중 본인의 비즈니스에 해당하는 테마를 확인 후 지원하면 된다. 향후 쿠팡은 더 다양한 테마의 인플루언셀러들을 정기적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인플루언셀러는 쿠팡이 주관하는 주요 세미나 및 웨비나에 초청자 혹은 튜터로 참여해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고 쿠팡에서 제작하는 다양한 영상 및 글 콘텐츠 제작에 상시 참여하게 된다. 콘텐츠 제작에 참여 시 쿠팡 캐시를 지급받는다.
셀러들은 다른 판매자들은 물론 고객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브랜드를 알리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밖에 쿠팡에서 론칭하는 주요 프로그램 우선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이 제작하는 다양한 콘텐츠 주인공으로 활약하는 동시에 성공 사례도 공유하고 브랜드 홍보 효과까지 누릴 수 있는 기회"라며 "인플루언셀러를 포함해 앞으로도 쿠팡은 다양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판매자들의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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