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 신사업팀이 분사한 벤처기업
리더십·전문성 강화하는 동시에 B2C 입지 확대
김회원 위니케어 신임 대표. 위니케어 제공.
[파이낸셜뉴스] 위니케어가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하며 리더십과 전문성을 구축,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분야에서 입지 강화에 나선다.
6일 위니케어에 따르면 각자대표로 김회원 상무를 신규 선임했다. 위니케어는 신성이엔지 신사업팀이 2019년에 분사한 벤처기업이다.
위니케어는 △천장형 공기청정기 '퓨어루미' △공동주택 출입구 미세먼지 제거장치 '퓨어게이트'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의류관리시스템 '퓨어클로젯' 등으로 실내 환경을 개선하는 제품 개발과 판매에 집중한다.
지난 1999년 신성이엔지에 입사한 김 대표는 클린환경(CE)사업부문 영업·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과 전문성을 갖췄다. 특히 위니케어 설립을 주도하며 기존 산업 분야에서 쌓아온 공기 조화 기술을 일상 공간에 적용하는 등 B2C 사업 영역 확장에 기여했다.
이번 선임은 위니케어가 설립 초기 단계를 지나 본격적인 성장을 위해 김 대표의 역량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김 대표는 실내 환경 개선 관련 제품군 확대와 함께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며 "실내 미세먼지 저감과 감염병 대응 등 청정한 환경 조성에 앞장서며 고객 만족을 넘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니케어는 코로나19가 확산하던 지난 2020년 공기 흐름과 차압을 분석해 음압솔루션을 개발, 이동형 격리병실·양음압기 설비를 전국에 설치하면서 격리병실 부족 사태에 대응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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