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비츠로시스가 유상증자 공모 발행가액을 확정하고 신사업 확대 등 성장동력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 공시에 따르면 비츠로시스는 유상증자 신주 발행가액을 주당 500원으로 확정했다. 발행할 예정 신주는 2400만 주다. 주주배정 방식의 이번 유상증자의 구주주 청약은 오는 10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며 신주는 오는 28일 상장될 예정이다.
비츠로시스는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하고 환경, 교통관제를 포함한 지능형교통체계(ITS),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 등 중단했던 사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또한, 감시제어 및 관제역량 분야를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해외시장 확대도 추진할 계획이다.
비츠로시스 관계자는 "이번 증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더욱 탄탄한 캐시카우를 확보하고 다양한 사업에 집중할 것"이라며 “해외시장 진출 등 가시적 성과를 내고 기업의 성장성을 제고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츠로시스는 최근에는 환경 전문기업 상림이엔지에 대한 인수를 마무리하면서 본격적인 사업 재가동에 나섰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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