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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원자력본부, 기장군에 ‘농업용 방제 드론’ 지원

고리원자력본부, 기장군에 ‘농업용 방제 드론’ 지원
이광훈 고리원자력본부장(왼쪽)이 장안·일광 선진농업발전협의회 최해조 회장에게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제공=고리원자력본부

파이낸셜뉴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6일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에 위치한 장안·일광 선진농업발전협의회에서 ‘기장군 농업용 드론 전달식 및 시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고리원자력본부는 기장군 내 고령농가의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스마트 농업 조기 정착을 통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3000만원 상당의 30ℓ 대용량 항공 방제용 드론 1대를 지원했다.

방제 드론은 기장영농조합법인이 위탁 운영하며 기장군 관내 농업인과 34개 작목반 내 희망 농가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2022년 초 기장군 청년 농업인 9명이 드론 운영을 위한 자격증을 취득해 시범사업으로 66만1157㎡(20만평)을 드론을 활용해 방제를 했다.

이광훈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 내 농업경영 환경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리원자력본부는 5개 읍면지역으로 해당 사업을 확대하고, 지역 농가의 스마트화와 청년 농업인 육성에 실질적으로 보탬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