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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연과 수산화리튬 회수기술 확보 나선 새빗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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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연과 수산화리튬 회수기술 확보 나선 새빗켐
박민규 새빗켐 대표(왼쪽에서 세번째)가 한국화학연구원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새빗켐 제공.

[파이낸셜뉴스] 2차전지 리사이클링에 주력하는 새빗켐이 수산화리튬 회수기술 확보에 나선다.

6일 새빗켐에 따르면 한국화학연구원과 '폐리튬이차전지에서 리튬의 선택적 분리, 농축 및 전지급 수산화리튬 제조를 위한 막분리 기술 개발'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연구는 오는 2026년 4월까지 3년에 걸쳐 진행된다. 관련 연구비는 9억원이다.

새빗켐은 폐리튬이차전지 리사이클링을 통해 '하이니켈'에 최적화된 전구체 복합액 양산 기술을 보유했다.
최근 폐전지원료 재활용 공정 초기 단계에서 탄산리튬을 추출할 수 있는 기술 역시 확보했다.

새빗켐은 한국화학연구원과 협력해 'NCM'(니켈·코발트·망간), 탄산리튬 등에 이어 수산화리튬 회수기술까지 확보할 계획이다.

박민구 새빗켐 대표는 "한국화학연구원과 협력해 고가의 분리막 원천소재와 막분리 정제 기술을 조기에 확보해 리튬 회수율 90% 이상, 리튬 순도 99.5% 이상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