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RPG가 지난 8일 새벽 부산 달맞이길에서 '로스트아크'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모코코 in 부산 팝업 스토어'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오픈 4시간전인 새벽 5시에 수십명의 방문객이 입장을 위해 대기하고 있는 모습. 스마일게이트 제공
스마일게이트 RPG의 대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인 '로스트아크'가 부산을 달궜다. 로스트아크 대표 마스코트인 '모코코'와 커피 브랜드 '이디야커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 RPG와 이디야커피는 오는 5월 7일까지 한달 간 부산에서 대규모로 '모코코 인 부산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부산 명소 달맞이길에 위치한 '이디야커피 부산 달맞이점'을 로스트아크 대표 마스코트 '모코코'를 테마로 재탄생 시켰다. 1층은 바리스타가 된 모코코, 2층은 부산에 여행을 온 모코코가 콘셉트이다. 현지인들의 방문도 줄을 잇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지난 8일 오전 9시에 문을 연 팝업 스토어에는 당일 오전에만 약 3000명이 넘는 이용자들이 방문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전했다. 실제로 팝업 스토어 오픈 6시간 전인 새벽 3시부터 이미 수십명이 넘는 방문객이 입장을 위해 대기하는 이른바 '오픈런'이 벌어졌다.
대기열 가장 앞에 선 이용자는 오픈 14시간 전인 7일 오후 7시부터 대기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문객들은 대형 모코코 조형물과 각종 장식물로 꾸며진 포토존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찍은 사진을 바로 인화할 수 있는 포토 부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 부채, 포스터, 엽서, 스티커 등의 모코코 굿즈를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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