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베스트투자증권이 10일 미국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소수점 거래란 주식을 1주 단위가 아닌 원하는 만큼 거래할 수 있는 투자 방식이다. 주당 가격이 높아 쉽게 투자하기 어려운 우량주도 부담 없이 투자할 수 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미국주식 소수점 거래는 1달러부터 투자할 수 있으며 이베스트투자증권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서비스 신청 후 이용 가능하다.
대상 종목은 테슬라, 애플 등 주요 미국 상장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 등 총 220개다. 투자자들은 소수점 거래를 통한 정기 매수 서비스도 누릴 수 있다.
송일인 이베스트투자증권 해외주식영업팀 팀장은 “소수점 거래를 비롯해 해외 주식 투자자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며 “양도소득세 신고 대행 서비스, 미국 달러 환전 우대, 해외 주식 입고 시 진행되는 현금 지급 이벤트, 온라인 수수료 0.07%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