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시장에서 전용면적 84㎡ 단일로 구성된 아파트가 국민대표 면적으로 꾸준한 인기를 보인다. 전용 84㎡는 주택시장에서 실수요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3~4인 가족이 살기 가장 적합해 주거 수요가 많다.
실제로 부동산인포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4월 11일 기준), 올해 1분기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총 8만4591건으로 이 중 36.17%(3만593건)가 전용 84㎡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매매자 약 3명 중 1명은 전용 84㎡를 구입한 셈이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4월 11일 기준), 지난해 소형(전용 60㎡ 이하) 타입 3.3㎡당 평균 분양가는 2282만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용 84㎡를 포함한 중형(전용 60㎡ 초과~전용 85㎡ 이하) 타입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554만원으로, 훨씬 저렴한 수준이다. 최근 전용 84㎡ 타입은 특화설계를 적용해 발코니 확장, 드레스룸, 알파룸 등으로 구성되고 대형 못지 않게 넓은 사용이 가능해 선호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청약시장에서도 전용 84㎡의 선호도는 여실히 드러난다.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분양 아파트에 접수된 1·2순위 청약통장은 총 8만2558건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4만7562건이 전용 84㎡에 쓰였다. 전체 청약자 중 절반 이상이 전용 84㎡에 몰린 것이다.
특시 신도시는 신혼부부, 아이가 어린 부부 등 30~40대의 젊은 층이 많아서 30평형대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다산신도시도 마찬가지로 30평대의 비중이 높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다산동에서 30평대가 차지하는 비율은 46.75%로 높게 분포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남양주 다산동에서도 올 4월 전 타입이 전용 84㎡으로 구성된 아파트가 공급된다. 선호도 높은 면적으로 공급돼 인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해링턴 플레이스 다산파크’가 그 주인공이다. 해링턴 플레이스 다산파크는 전 세대가 남향 위주, 혁신평면으로 설계된다. 특히 4베이, 판상형 평면 위주로 구성해 채광과 환기에 신경 썼으며, 주부 동선을 고려한 주방 설계를 적용하는 등 주거 만족도를 높이는 상품으로 구성했다.
다산신도시 B공인중개사 사무소 관계자는 "요즘 새롭게 분양되는 전용 84㎡는 욕실 2개, 방 3개는 기본이고, 특화설계가 적용돼 넉넉한 수납공간 등을 선보인다"며 "이번에 분양하는 해링턴 플레이스 다산파크 역시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되는데다, 특히 민간분양 아파트로 공급되다 보니 분양 시기나 청약 자격 등을 묻는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한편, 해링턴 플레이스 다산파크는 본 청약 전 기관추천 특별공급 추천이 있어 국가유공자, 장기복무 제대군인, 10년 이상 복무군인, 중소기업근로자, 장애인(경기도, 서울시, 인천시 가능) 등에 해당 수요자들의 관심도 받고있다. 자세한 안내는 국가보훈처, 국군복지단,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및 서울시청, 경기도청, 인천광역시청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단지는 지하 4층 ~ 지상 30층, 3개 동, 총 350가구로 조성되며,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중앙로에 위치한다.
[해링턴 플레이스 다산파크 주경투시도]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