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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MZ 겨냥 체크카드 '개이득' 출시

전 가맹점 0.3% 캐시백 제공

우체국, MZ 겨냥 체크카드 '개이득' 출시
우정사업본부가 출시한 우체국체크카드 '개이득' . 우정사업본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가 MZ(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 세대를 겨냥한 우체국체크카드를 선보인다.

우본은 전 가맹점에서 조건 없이 0.3%의 캐시백이 가능한 우체국체크카드 '개이득'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만 12세 이상이면 누구나 발급 가능하다.

'개이득'은 한자 '개(開)'를 접두사로 사용해 혜택은 열어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MZ세대 소비패턴을 반영해 우본 최초로 캐릭터형의 세로형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카드는 전월 10만원의 실적을 충족하면 유튜브, 넷플릭스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 패션(무신사, 지그재그 등), 멤버십(네이버, 쿠팡와우)에 추가 30% 캐시백(월 1만원 한도)을 제공한다.

우본은 카드 출시를 기념해 내달 4일까지 선착순 2030명(30대 이하)에게 한정판인 '골드컬러카드'를 발급한다.

손승현 우정사업본부장은 "MZ세대 청년들의 소비 감성을 반영하면서 전월 실적을 10만원으로 완화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개이득' 체크카드를 출시하게 됐다"며 "우체국은 청년층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보다 나은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