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장 신임 예술감독 임명식
[파이낸셜뉴스] 국립창극단과 국립무용단을 이끌어갈 새로운 예술감독에 유은선(61)과 김종덕(56)씨가 각각 임명됐다.
국립중앙극장(이하 국립극장)은 12일 공개 채용 절차에 따라 선발된 전속 단체 두 신임 감독의 임기는 오늘(12일)부터 2026년 4월 11일까지 3년이라고 밝혔다.
유은선 국립창극단 신임 예술감독은 국립국악원 연구실장, (재)국악방송 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세종문화회관 전문위원, 국악 작곡가, 공연 평론가 등으로 활동하며 전통예술 분야 전문가로서 역량을 쌓아왔다.
김종덕 국립무용단 신임 예술감독은 세종대학교 초빙교수로 활동하며 후학 양성에 힘쓰는 한편 천안시립무용단 상임안무자, (사)대한무용협회가 주최하는 전국무용제 예술감독 등을 역임했다.
박인건 국립극장 극장장은 “역량 있는 전문가들을 국립극장의 새로운 예술감독으로 임명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국립창극단과 국립무용단이 새롭게 변화하고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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