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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세균 차단" 계룡건설, 환기시스템 개발

계룡건설은 미세먼지와 세균, 바이러스를 정화할 수 있는 아파트 환기시스템을 개발한다고 12일 밝혔다.

계룡건설은 전날 대전 계룡건설 사옥에서 이승찬 회장을 비롯한 계룡건설 관계자와 클린에어스 황태운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공기정화모듈을 적용한 세대환기시스템 공동개발 및 특허 등록'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최근 기존 청정환기시스템에 대면적 플라즈마 필터를 적용해 바이러스를 살균하는 공기정화모듈을 공동 개발해 특허 등록을 앞두고 있다. 계룡건설은 이번 MOU를 통해 공기정화모듈 기술을 적용한 공동주택 세대 환기시스템 제품을 개발하고 엘리프 단지뿐만 아니라 타 단지에도 적용 가능하도록 제품 상용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계룡건설은 클린에어스와 함께 HEPA필터를 통한 초미세먼지 제거 후 대면적 플라즈마 필터를 이용한 바이러스 제거 방식을 개발했다.
대면적 플라즈마 필터 기술은 공기 중 바이러스를 제거하기 때문에 기존 살균 기술보다 공기살균에 매우 적합한 기술이다. 필터는 물로 세척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미국식품의약국(FDA)에서 인정받은 기술인 플라즈마를 세대환기시스템에 도입한 이번 기술로 계룡건설 엘리프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생활공간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거듭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최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