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한 크리스틴 신발./제공=크리스틴컴퍼니
[파이낸셜뉴스] 부산연합기술지주는 출자회사인 패션테크 스타트업 크리스틴컴퍼니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200만원 상당의 크리스틴(KRISTIN) 신발을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크리스틴컴퍼니에서 직접 개발하고 판매하는 운동화, 샌들 등 베스트셀러 제품들이다. 크리스틴컴퍼니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공식 후원기업으로써 설립 후 매년 수익의 일부를 도움이 필요한 여성과 아이들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
이 회사 이민봉 대표는 “회사 설립 때부터 매년 나눔과 기부를 하겠다는 목표를 이룰 수 있어서 기쁘고, 이번 기부를 통해 저소득 여성과 아이들의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며 “회사를 열심히 성장시켜 앞으로 더욱 소외된 계층을 위로하고 챙길 수 있는 기업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크리스틴컴퍼니는 수십년간 고착화된 오프라인 중심의 복잡한 신발 제조공정을 온라인으로 통합해 기존의 제조공정을 단축시키고, 효율적인 견적비교를 통해 브랜드와 공장을 매칭해 원가절감을 가능하게 하는 신발 제조 전문 플랫폼 신플(SINPLE)을 자체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국내 생산 프리미엄 슈즈 브랜드 크리스틴(KRISTIN)은 품질과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네이버, 기술보증기금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 국내를 대표하는 패션테크 스타트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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