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현대홈쇼핑은 업계에서 처음으로 남성패션 상품만으로 실제 '패션쇼'를 연출한 생방송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현대홈쇼핑은 이날 오후 7시25분 '이청청 옴므' 론칭 방송과 15일 오후 10시 25분 유명 배우이자 모델인 배정남이 출연하는 '마틴발' 판매 방송을 진행한다.
현대홈쇼핑 측은 여성패션 상품으로 패션쇼를 연추하는 경우는 종종 있지만 남성패션 상품만으로 패션쇼를 연출하는 방송은 홈쇼핑에서 처음이라고 전했다.
이청청 옴므 방송은 남성 수트와 재킷 등 2023년 가을·겨 서울패션위크 'LIE 런웨이'에 출품했던 동일 상품을 단독으로 선보인다.
서울패션위크 런웨이에 올랐던 모델이 직접 출연해 패션쇼를 연출한다. 15일 진행되는 마틴발 방송에서는 배정남이 여름용 티셔츠, 팬츠, 재킷 등을 착용하고 런웨이에 오른다.
현대 홈쇼핑 관계자는 "올해 남성패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6% 상승했다"며 "남성 고객에게 맞춰 준비한 이번 방송을 통해 스타일링 노하우와 재미를 한 번에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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