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의 사원 김미영씨. 한국타이어 제공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김미영 사원(왼쪽에서 두번째),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가운데) 등이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자사 장애인 표준 사업장인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의 사원 김미영씨가 지난 13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된 '2023년도 장애인 고용촉진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장애인 노동자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중증 장애를 앓고 있는 김씨는 지난 2016년도부터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에서 근무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측은 김씨가 다른 장애인 근로자들이 업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멘토 역할을 하는 등 모범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의 장애인 표준 사업장이다.
한국타이어의 사내 복지업무 중 '세탁 서비스', '베이커리', '사무행정', '세차 서비스', '카페' 등 총 5개 분야에 대한 위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5년 설립 당시 총 78명(장애인 42명, 비장애인 36명)이었던 직원 수는 올해 기준 159명(장애인 90명, 비장애인 69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2019년 장애인 고용 우수 사업주 인증 및 장애인고용 촉진 유공 국무총리상, 2018년 지적 발달장애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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