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세계양궁협회와 오는 2025년까지 후원계약을 연장했다.
17일 현대차에 따르면 세계양궁협회와 3년간의 재계약으로, 지난 2016년 협회와 첫 후원 계약 체결 이후 10년 간 스폰서십을 지속하게 됐다.
현대차는 지난 1985년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대한양궁협회장에 취임한 이후, 오랜 세월 양궁 종목과 연을 맺아왔다. 2005년부터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대한양궁협회장을 맡고 있다.
세계양궁협회는 전 세계 양궁대회를 관장하는 국제 단체로 매년 '양궁 월드컵'과, 매 홀수년 '세계 양궁 선수권 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현대차의 후원 이후 대회 명칭을 '현대 양궁 월드컵'과 '현대 세계 양궁 선수권 대회'로 명명해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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