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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고시'로 불리는 삼성의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 필기시험인 삼성직무적성검사(GSAT)가 오는 22~23일 온라인으로 치러진다.
18일 삼성에 따르면 삼성전자를 비롯한 19개 계열사의 신입사원 공채 서류합격자들은 오는 22~23일 이틀간 오전·오후 총 4개 조로 나뉘어 온라인으로 GSAT 시험을 치른다.
삼성에 따르면 시험은 △수리논리(20문항) △추리(30문항)으로 이뤄졌으며 시험 시간은 사전점검 60분, 시험 60분 등 약 2시간이다.
올해 시험은 온라인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응시자는 집에서 PC를 활용해 시험을 치르고, 감독관은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감독하는 방식이다. 삼성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2020년 상반기부터 GSAT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후 삼성은 면접 전형(5월)과 채용 건강검진(6월)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상반기 공채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중공업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삼성전자판매 등 계열사 19곳이 참여한다.
한편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 제도를 도입한 삼성은 국내 5대 그룹 가운데 유일하게 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김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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