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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3년만에 中단체관광 재개.. 첫 출발지는 백두산

하나투어, 3년만에 中단체관광 재개.. 첫 출발지는 백두산
백두산 천지 / 하나투어 제공

중국 여행상품 운영을 재개한지 약 한 달만인 19일 중국 단체여행객이 부산을 출발했다고 하나투어가 이날 밝혔다. 이들의 최종 목적지는 '중국 연길·백두산'으로, 코로나19 이전부터 인기 여행지로 손꼽혔던 백두산 북파와 서파 코스를 통해 백두산 천지를 돌아보는 상품이다.

뒤이어 오는 24일 인천에서 출발하는 ‘장가계’ 상품도 출발을 확정했다. 하나투어는 장가계를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해 야외 푸드트럭을 준비해 장가계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푸드트럭에서 양꼬치와 칭다오 맥주를 즐길 수 있게 했다고 전했다.


이를 시작으로 5월 출발 예정인 인천, 부산, 대구발 연길·장가계·서안·청도 등 중국 단체관광 상품도 절찬리에 판매 중이다. 특히 3~4월과 비교해 5월 예약 및 문의는 더욱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하나투어 측은 밝혔다.

중국은 아직 입국시 48시간 전 PCR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하지만, 하나투어는 중국 상품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PCR 검사를 지원하고 있고, 백두산·장가계의 경우는 여권 컬러 복사본만 준비하면 쉽게 비자 발급이 이뤄져 입국에 큰 어려움이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