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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A·한국철도공사·한국전자금융, 정보접근성 보장 키오스크 확산 나선다

NIA·한국철도공사·한국전자금융, 정보접근성 보장 키오스크 확산 나선다
김기태 한국철도공사 광역철도본부장, 최문실 NIA 디지털포용본부장, 강명구 한국전자금융 키오스크사업본부장(왼쪽부터)이 19일 한국철도공사 서울사옥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NIA 제공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한국철도공사, 한국전자금융과 19일 한국철도공사 서울사옥 회의실에서 장애인, 고령자 등 정보 취약계층의 교통 분야 키오스크 접근 및 이용 편의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장애인, 고령자를 포함한 모든 국민이 키오스크 이용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정보접근성 보장 키오스크를 확산하기 위해 맺어졌다.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포용적 디지털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기로 하고 △접근성 보장 키오스크 UI 플랫폼 구축 △키오스크 접근성 관련 교육, 홍보 등 인식 제고 활동 △각 기관의 사회적 책임 확산 및 ESG 경영 강화 등에 상시 협력하기로 했다.

키오스크 UI 플랫폼 구축사업은 누구나 쉽게 키오스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사용성 개선을 위한 공통 프로세스, UI 가이드 및 리소스, 접근성 진단 및 개발 도구 등을 제공해 키오스크 제조·개발사의 접근성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NIA는 이번 업무협약을 토대로 교통 분야를 시작으로 학계, 키오스크 제조·운영 관련 기업 등 여러 기관과 협력해 커피숍, 패스트푸드점, 영화관 등 유형별 키오스크 접근성 개선 UI 개발·확산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황종성 NIA 원장은 “급속한 디지털 전환으로 키오스크를 통한 비대면 서비스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수도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국민 모두가 쉽고 편리하게 키오스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정보접근성 보장 키오스크 확산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