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통해 교육복지센터 6곳 전달
서울대병원 환아 위한 마스크·물티슈 기부도 진행
교원그룹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기부한 위생용품. 교원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교원그룹이 여성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한 성장기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다.
20일 교원그룹에 따르면 여성 아동·청소년을 위한 2억원 상당의 위생용품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이번 위생용품 지원사업은 교원그룹 사회공헌활동 중 '건강한 환경 조성' 캠페인 일환으로, 여성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고자 마련했다. 취약계층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여성 아동·청소년들이 2차 성징에 따른 신체 변화에 위축하지 않고, 건강한 성장기를 보내도록 돕기 위함이다.
기부 물품은 유기농 순면패드, 팬티라이너 등 총 75만8000장 물량이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중구교육복지센터 등 서울 소재 교육복지센터 6곳에 전달했다.
위생용품 구입이 어려운 지역 내 아동·청소년들에 전해질 예정이다.
아울러 항암 등 장기간 치료로 면역력이 약해진 소아청소년 환자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서울대병원 어린이병동 환아들에 2만2000여개 마스크, 물티슈도 전달했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위생용품은 생활필수품이지만 저소득 아동청소년들에게는 매달 구매에 따른 부담이 크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인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꿈꾸며 성장해 나가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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