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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형평성·포용성 강화”…CJ푸드빌, 지속가능 행보 박차

“다양성·형평성·포용성 강화”…CJ푸드빌, 지속가능 행보 박차
CJ푸드빌 로고. CJ푸드빌 제공

[파이낸셜뉴스] CJ푸드빌이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한다.

20일 김찬호 CJ푸드빌 대표는 전 임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올해 ESG주요 목표 및 실행과제를 설명했다. 김찬호 대표는 “ESG 활동은 지구환경과 인권, 상호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업과 구성원이 해나가야 할 일”이라며 “이를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세대에게 건강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한 책임과 역할을 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CJ푸드빌은 지난해를 'ESG 경영 원년'으로 선포했다. 당시 ESG 경영의 4대 가치를 탄소중립(PLANET), 인권 중심(PEOPLE), 상호 발전(PARTNER), 원칙 준수(PRINCIPLE)의 '4P'로 정했다.

올해는 4대 가치를 보다 세부화했다. 탄소중립과 상호 발전을 위해 글로벌 기후 위기에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지역사회 △소비자 △협력사 △가맹점 등과 상생을 추진하기로 했다.

인권 중심, 원칙 준수를 위해서는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준법·윤리 기업 문화도 구축한다. 소외계층 고용도 늘린다. 특히 양성 평등을 위한 여성 고용 확대와 함께 청년 채용에도 힘쓴다.

CJ푸드빌은 지난해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가치 실현의 일환으로 지난해 말 기준 장애인 고용률을 4.2% 달성했다. 장애인 의무 고용률인 3.1%를 초과 달성했다. 이는 국내 장애인 상시 근로자 비율인 1.49%(2021년 기준) 대비 약 3배 수준이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