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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영웅' 뉴욕 한복판서 만나다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헌정 영상]

삼성·LG "희생정신 영원히 기억"

'한국전 영웅' 뉴욕 한복판서 만나다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헌정 영상]
'한국전 영웅' 뉴욕 한복판서 만나다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헌정 영상]
삼성과 LG가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20일부터 2주간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뜻을 담은 헌정 영상을 상영하고 있다. 삼성전자 영상에는 백선엽 장군의 사진(위 사진)이, LG 영상에는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의 사진이 나오고 있다. 각 사 제공
삼성과 LG가 한국전쟁에 참전한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린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과 LG는 한미 동맹 및 정전협정 70주년을 기념해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담은 헌정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이날부터 5월 3일까지 2주간 상영될 예정이다.

삼성 헌정 영상은 '한국전쟁 참전 10대 영웅'의 사진과 이들에 대한 감사의 메시지로 구성됐다.
10대 영웅에는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 △밴플리트 장군·밴플리트 주니어 대위 △윌리엄 쇼 군목·윌리엄 해밀턴 쇼 대위 △딘 헤스 대령 △랄프 퍼킷 중위 △김영옥 대령 △백선엽 장군 △김두만 전 공군참모총장 △김동석 대령 △박정모 대령 등이 선정됐다.

LG도 국가보훈처가 제작한 30초 분량의 영상을 상영하며 한국전쟁 참전용사의 정신을 기렸다. 영상의 마지막 부분에 'LG가 한국전쟁 영웅들께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라는 메시지로 감사 인사를 전한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