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건설이 충북 청주 테크노폴리스에 공급한 ‘테크노폴리스 힐데스하임’이 전 타입 1순위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지난 19일(수)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테크노폴리스 힐데스하임의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 결과 특별공급 제외 89가구 모집에 해당지역과 기타지역을 합쳐 총 4,296명의 청약자가 몰렸다. 평균 경쟁률은 48.3대 1이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84㎡C 타입에서 나왔다. 17가구 모집에 1,156건이 접수됐고 68대 1의 경쟁률을 거뒀다. 이어 84㎡A 44.4대 1, 84㎡B 41.6대 1까지 모든 타입이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이후 당첨자 발표는 4월 26일(수), 정당계약은 5월 8일(월)부터 10일(수)까지 3일간 진행한다.
분양 관계자는 “원건설은 청주를 기반으로 입지를 다져온 토종 건설사로 지역민들 사이 높은 선호도와 신뢰도가 구축돼 있고, 테크노폴리스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 예상했다”며 “뛰어난 입지와 상품성을 알아봐주신 많은 수요자분들 덕분에 청주 시장 반등의 계기가 될 만한 우수한 성과를 거뒀고 계약에서도 뜨거운 열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전국적인 부동산 시장 조정기 속 테크노폴리스 힐데스하임이 이례적인 성과를 거둔 데에는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로서의 가격 경쟁력이 주효했다고 평가한다. 지난 7일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전매제한 기간이 1년으로 줄었으며, 이 외 청약 당첨자 기존주택 처분의무 폐지, 중도금 대출 보증한도 폐지 등 규제 완화의 수혜를 톡톡히 봤다는 분석이다.
청주 테크노폴리스의 ‘황금 입지’라 손꼽히는 최중심 자리를 선점한 것도 전 타입 1순위 청약 마감에 한몫했다. 도보 약 5분 거리에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북청주역(예정)이 위치한 역세권 아파트며 제2순환로, 제3순환로, LG로 등을 통해 청주 시내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청주 테크노폴리스 내 SK하이닉스, LG생활건강을 비롯해 인근 청주일반산단, 청주공단, 오송생명과학단지 등으로 직주근접 여건을 누릴 수도 있다.
전 세대 전용 84㎡ 단일면적 구성도 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전 타입 4~5베이 판상형 구조로 넉넉한 채광과 통풍을 확보한 데다 4룸 설계를 더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2개의 팬트리는 물론 일부 세대는 3면 발코니 설계를 적용해 실사용 공간을 넓혔다. 여기에 발코니 확장 시 거실 이태리타일 아트월, 강마루, 붙박이장, 팬트리 및 드레스룸 시스템선반 등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한편 초등학생은 새터초등학교로 배정될 예정이며 단지 인근 신설학교가 설립되기 전까지 청주시 교육지원청과 사전 협의를 통해 통학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테크노폴리스 힐데스하임은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5개동, 총 44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견본주택은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 일원에 마련돼 있다.
(청주 테크노폴리스 A9BL 힐데스하임 광역조감도CG)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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