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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 특수학교 학생 위한 인공지능 학습 자료 지원금 2천만원 기부

올해 말까지 초·중·고 특수학교 5개교 대상 인공지능 로봇 교육 진행

BGF, 특수학교 학생 위한 인공지능 학습 자료 지원금 2천만원 기부
BGF복지재단은 특수교육용 인공지능 학습 자료 구입 지원금 2000만원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BGF복지재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BGF복지재단은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장애인 학생 학업 성취도 향상을 위해 인공지능(AI) 로봇 교육을 지원한다.
23일 양경희 BGF복지재단 이사장은 “장애 학생들의 교육여건 개선에 도움을 주고 교육격차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경기도교육청의 인공지능로봇 구입 지원을 결정했다”며 “우리 주변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살펴 실효성 있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BGF복지재단은 디지털시대에 발맞춰 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인공지능 교육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해 AI 로봇과 학습 보조자료 구입 지원금 총 2000만원을 지원했다. 지원금은 경기도 내 초·중·고 5개교에 전달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인공지능 활용 중점 운영교를 선정하여 올해 말까지 인공지능 로봇 교육을 진행한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특수교육 분야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시킨 다양한 교육 사례를 발굴해 운영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BGF복지재단은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의 사회공헌재단이다.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을 위한 복지사업을 펼쳐왔다. 올해 초 방학기간 중 결식이 우려되는 취약계층 아동 90여 명에게 1000끼의 식사를 지원한 바 있다. 경기도내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문화예술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도 2년간 이어오고 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