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저서 '가불 선진국'의 출간 1주년 및 10만부 발간 기념 북 콘서트가 내달 12일 개최된다.
23일 출판사 메디치 미디어에 따르면 '가불 선진국' 발간 기념 북 콘서트는 내달 12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중구 정동 1928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북 콘서트 출연진은 저자 조 전 장관을 비롯해 양지열 변호사, 황희두 노무현재단 이사가 참여한다. 초청 인원은 200명이며, 참가비는 2만원('가불 선진국' 도서 제공)이다.
최근 '가불 선진국'은 베스트 셀러 1위를 기록하는 등 40~50대 독자층의 지지를 받아왔다.
앞서 조 전 장관은 저서 홍보 영상을 통해 "선진국 대한민국의 환호 뒤에 가려져 있는 사회적 경제적 약자들에게 빚을 갚아야 한다"며 "그 빚에 기초해 우리가 선진국이 돼 있다는 의미에서 '가불 선진국'이라는 제목을 달았다"고 설명한 바 있다.
또한, 그는 "보수 야당과 언론은 문재인 정부의 성과에 대해서 터무니 없는 비난을 해 왔다"며 "학자로서 그리고 문재인 정부에 참여했던 공직자로서 '이건 정말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 점을 해명해야 했다"고 강조했다.
북 콘서트 예약은 메디치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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